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 이하 워싱턴 평통)가 30일 상견례와 함께 주요 임원진을 발표하는 등 공식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워싱턴DC소재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이날 상견례에는 강도호 워싱턴총영사와 1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 공식 출범에 앞서 단합된 모습을 과시했다.
워싱턴 평통 황원균 회장은 “자문위원들의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모두 조국의 평화 통일 정책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서로 단합해 힘을 모으자”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황 회장은 이어 2년간의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통일 골든 벨, 청년들을 위한 차세대 컨퍼런스, 현지 주류사회와의 네트웍 강화, 인도주의적인 대북 지원 추진 등을 손꼽았다.
강도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는 북한이 핵 포기를 주저하는 등 불안한 상태이고 지금이 한반도 장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라며 “워싱턴 평통이 향후 평화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동포사회의 중요한 한 축으로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평통 부회장단은 수석부회장 백성옥, 유양희, 최향남, 김덕춘, 송재성, 이쌍석, 차성철, 안용호 등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장은 김미자(여성분과), 양윤정(정치외교), 김종준(운영), 이윤보(문화체육), 양정혜(차세대), 정찬수(대북협력), 유지일(교육홍보) 등으로 짜여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 분과별로 등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워싱턴 평통은 내달 19일(월)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출범식과 함께 통일 강연회를 개최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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