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고급차 도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머세데스 벤츠 차량이 가장 많이 도난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보험범죄관리국이 지난 4년간 미 전역에서 도난신고가 접수된 2010~2012년형 럭서리 차량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총 4,400대의 고급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전체 도난건수의 4분의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총 806대가 도난당해 2위에 올랐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뒤를 이었다.
보험범죄관리국은 벤츠 C 클래스 모델이 도난차량 1위를 기록했으며 BMW 3시리즈 모델이 2위, 닛산 인피니티 G시리즈 모델이 3위에 올랐다.
또 벤츠 E클래스 모델은 4위, 캐딜락 CTS 모델은 5위, BMW 5시리즈 모델은 6위, 링컨 MKZ 모델은 7위, 혼다 애큐라 TSX 모델은 8위, 도요타 렉서스 IS모델은 9위, 벤츠 S클래스 모델은 10위를 기록했으며 벤츠 모델들이 최다 도난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보험범죄관리국으로 접수된 도난차량 통계를 바탕으로 도출된 자료이며 도난신고가 접수된 고급 차량의 총 84%는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