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시의회는 지난 24일 정기모임을 갖고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7월27일을 ‘세리토스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선포를 재확인하고 27일 개최된 레인 빅토리호 선상(흥남 철수작전 때 투여된 피난선)에서 개최된 정전협정 60주년 행사에 참석해 시의회 선언문을 전달했다.
세리토스시 조재길 시의원은 선포문을 통해 “한국의 안보와 한국 국민들의 자유를 위해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념”하고 “60년간 한국의 재건과 경제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미국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재길 시의원은 또 “아직도 전쟁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미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 용인시의 새에덴장로교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LA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방한단 10여명을 초청했다. 7박8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 방문단은 기념행사 참석 후 판문점과 한국의 산업시설 등을 시찰하고 31일 귀국하게 된다.
한편 세리토스시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9년 7월27일을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일로 제정한 후 지방 정부로서는 처음으로 다음해 7월27일을 ‘세리토스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선포하고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를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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