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봉 평통 사무처장 OC·SD 평통 방문
“남가주 한인사회가 통일운동의 주역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합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의 박찬봉 사무처장(사진)이 LA 및 오렌지카운티ㆍ샌디에고(OCㆍSD) 평통 제16기 출범식 참석을 위해 남가주를 찾아 새로운 평통 출범에 따른 기대를 이같이 밝혔다.
29일 OCㆍSD 평통 지역협의회(회장 권석대)를 방문한 박찬홍 사무처장은 “통일은 기본적으로 민족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남북한 동포만이 아니라 해외 동포들까지 그 주체가 돼야 한다”며 “통일은 남가주 한인들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통일은 자유민주화 통일체제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남한과 북한, 해외동포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유민주화 체제 안으로 북한의 동포를 끌어들이게 하는 것이 통일운동이라고 말했다.
박찬봉 처장은 “평통이 16기에 들어서면서 북미와 일본,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부회장이 5명으로 늘어나는 등 해외 부분이 더욱 강화됐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현재 해외 동포가 750만에 육박하는 만큼 젊은 세대와 해외 동포들이 모두 힘을 합칠 수 있도록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30일 오후 6시 앰배서더 스윗 호텔에서 개최되는 16기 OCㆍSD 평통 출범식을 겸한 통일 강연회에 참석한 뒤 오는 8월1일 LA 평통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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