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학기부터, 초대 교육감에 손혜숙 전 교장… 첫 사례 주목
▶ 후임 교장에 최희정씨 “학생들 위한 새로운 프 로그램 적극 개발"
부 한 국 학 동교의 손혜숙(오른쪽) 초대 교육감과 최희정 신임 교장.
남가주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학교중의 하나인 동부한국학교(교장 최희정)가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감 제도를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3년 개교한 동부한국학교는다음 학기부터 교육감 직책을 신설해약 30년동안 교장직을 맡아오다가 물러난 손혜숙 전 교장을 초대 교육감으로 임명했다. 후임 교장으로는 지난 20년동안 이 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최희정씨가 맡게 됐다.
손혜숙 초대 교육감은 “앞으로 교장을 도와서 남가주에서 가장 전통있는동부한국학교를 보다 더 발전시키기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진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한다”고 말했다.
손 교육감은 또“ 한국어가 세계적인언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가슴이 뿌듯하고 보람을느끼고 있다”며 “미 주류사회에 한국어 뿐만 아니라 문화를 소개하는데도계속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한국학교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합창도 지도해온 최희정 신임 교장은 “손혜숙 교육감과 힘을 합쳐서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할 것”이라며“ 한인커뮤니티에서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희정 신임 교장은 올해로 동부한국학교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책자 발간을 비롯해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한국학교 이사회는 현재 데이빗김 이사장을 중심으로 김무태, 김종건,우종룡, 이옥빈, 이종인, 더스틴 임, 토마스 임, 김영혜, 우은미 이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동부한국학교는 내달 3일 오후 6시 인더스트리시 소재 퍼시픽 팜스 컨퍼런스 리조트 체리 힐 룸에서교육감, 교장 취임식을 갖는다. 문의(626)641-473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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