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프랑스 파리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미술가들의 모임인 소나무 미술협회(Association des Artistes SONAMOU) 초청 ‘오디세이 II’그룹전이 열린다.
소나무 미협은 지난 2001년 워싱턴 문화원에서 ‘오디세이 I’ 그룹전에 이어 12년 만에 두 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
내달 2일(금) 개막될 전시회에는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서양화가 유수자씨를 비롯 권순철, 한홍수, 박우정, 장영진, 홍일화, 윤혜성, 신혜정, 박인혁, 문민순, 류명희, 김현숙, 노치욱, 이배, 이종왕, 한정희, 김영희, 신현덕, 손승덕 씨 등 총 19명이 참가한다.
권순철 화백은 오일 페인팅 ‘얼굴’, 유수자씨는 오일 작품 ‘오디세이’, 신현덕씨는 아크릴 ‘그 옛날 샌프란시스코에 살았을 때’, 장영진씨는 아크릴에 작은 플라스틱 볼을 붙여 만든 ‘지저스 크라이스트 &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선보인다.
재불 작가 권순철 화백이 주축이 돼 1991년 파리에서 창립된 소나무 미술협회는 회화, 사진, 조각, 비디오, 설치, 도자기 등 다양한 조형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LA를 중심으로 예술문화 교류에 나서고 있다.
유수자 화백은 “12년 만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소나무 그룹전을 통해 한인작가들의 치열한 예술혼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 23일(금)까지 계속될 작품 전 개막 행사는 2일(금) 오후 6시 30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전시회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을 요한다.
문 의 (202)587-6163
jiyoung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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