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선출직 공무원들의 부패에 대한 수사를 하는 FBI 특별수사대가 조직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OC 레지스터지에 의하면 지난 4월 FBI와 IRS, 연방 검찰과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특별수사대를 조직했다. 로라 에이밀러 FBI 대변인은 “특별수사대를 창립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로컬 법집행 기관과 연방 정부와의 상호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은 일상적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존 무어락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왜 검찰이 연방과 파트너십을 맺어야 하는지, 검찰이 다룰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큰 것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션 넬슨 수퍼바이저는 “특별수사대에 거는 기대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대는 오렌지카운티 대배심원이 ‘정부부패’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같은 달에 조직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 1970년대 이후에 발생한 선출직 공무원들에 대한 여러 가지 스캔들에 대해서 발표했다. 대배심원은 카운티 정부에서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FBI 측은 이 특별수사대는 오렌지카운티 대배심원의 보고서로 인해서 발족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FBI는 또 특별수사대가 정부의 어느 레벨까지 수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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