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케어-메디칼 동시 수혜자가 대상 10월~연말 기한 놓치면 정부가 임의 배정
26일 민족학교에서 열린 캘메디커넥트 설명회에서 한인들이 신청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메디칼과 메디케어를 동시에 받고 있는 수혜자는 통합 프로그램인 ‘캘메디커넥트’에 가입해야 한다.
26일 민족학교에서는 2014년 1월부터 시행되는 메디칼과 메디케어 통합프로그램인 ‘캘메디커넥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은 메디칼과 메디케어 동시 수혜자들은 오는 10월1월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캘메디커넥트에 가입해야 하며, 자진 가입시기가 지나면 2014년 1월1일부터 주정부가 개입해 캘메디커넥트에 편입시키게 된다며 자진 가입기간을 놓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자진 가입시기를 놓치면 주정부는 2014년 1월1일부터 12개월간 임의로 캘메디커넥트에 수혜자를 편입시켜 주치의를 배정하게 된다.
이 경우 한인 의사가 아닌 원거리에 있는 타인종 의사로 주치의가 정해질 수 있어 정해진 기간 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자진 가입시기에 등록하면 2014년 1월부터 캘메디커넥트 혜택이 시작된다.
주치의와 병원 변경 없이 캘메디커넥트 가입을 원하는 사람들은 현재 주치의에게 찾아가서 어떤 플랜을 선택할지 문의하고 의사와 병원 측의 정보를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진 가입시기가 시작되는 오는 10월에 캘메디커넥트 신청 정보를 알리는 안내편지가 발송되며, 11월에는 안내편지와 함께 신청서를 받게 된다. 자진 가입기간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자진신청을 촉구하는 안내편지가 발송된다.
캘메디커넥트에 가입하면 ▲메디케어 A, B, D ▲메디칼-LTSS(IHSS, CBAS, MSSP, 간호 시설, 가정보건) ▲치과, 안과 ▲병원 이용 때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민족학교 김종란 담당자는 “신청 때 보험 네트웍에 자신이 원하는 의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캘메디커넥트는 LA와 알라메다,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고, 마테오, 샌타클라라 등 8개 카운티에서 시범 운영된다.
캘메디커넥트에 가입해야 하는 메디칼과 메디케어 동시 수혜자는 현재 45만6,00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LA카운티 주민은 약 20여만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족학교 (323)937-3718)에 문의할 수 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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