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5세 남성 골퍼가 한 라운드에 무려 16언더파를 치는 골프 역사상 최저 타수를 기록, 기네스북 등재를 앞두고 있다.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주인공은 대학시절 골프선수로 활약했던 제시 매시(사진)라는 남성으로 매시는 지난주 켄터키주 루이빌의 글렌메리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버디 14개와 이글 1개를 묶어 16언더파 56타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냈다는 것이다.
매시는 이스턴 켄터키대에 다닐 때 골프선수로 활약했으며 올 US오픈 지역예선에 도전했다가 낙방했다. 현재는 소규모 투어인 NGA 캘리포니아 시리즈 투어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이 골프장 프로인 잭 리지는 지역 신문 루이빌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당연히 믿지 못했다”며 “함께 경기를 한 동반 플레이어들의 증언까지 듣고 나서야 사실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놀라워했다.
리지는 “내가 아는 바로는 55타를 친 경우도 몇 차례 있다고 들었지만 파70이나 71 코스에서 나온 것”이라며 “파72 코스에서 56타는 처음이라 기네스북에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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