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시장 최석호)가 지난 23일 시의회를 통해 한국의 서초구와 노원구와의 우정의 도시 관계를 자매결연 도시로 승격하자는 안건이 연기됐다.
어바인시는 당초 지난 시의회를 통해 우정의 도시 관계로 지속돼 왔던 서초구와 노원구의 관계를 자매결연 도시로 승격하고 본격적인 우호증진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안건 토론시간이 늦어지면서 다음 시의회로 연기됐다.
어바인시는 관계자는 “다른 안건들이 예상보다 길게 논의되면서 연기됐다”며 “미뤄진 안건들이 많아 자매결연 도시와 관련된 안건이 언제 논의될지에 대해선 정확한 날짜를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을 제안한 어바인 최석호 시장은 “이들 두 도시와는 오랜 기간 우정의 도시로 관계를 맺어오고 특히 서초구 같은 경우 수차례 시 관련 행사 대표단을 파견해 축하해 왔다”며 “이들 도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실질적인 경제교류의 단초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바인시는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어바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수기업 대표들과 시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절단을 꾸려 한국과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다. 어바인시는 경제사절단 방문을 통해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문화교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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