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최고치 전망… 하루 100달러 이상 지출
지난해 한국인을 포함해 LA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급증한 가운데 올해 LA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가 30만명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한국인 관광객들은 LA에서 평균 일주일가량 머물며 하루 100달러 이상을 소비하고, LA 방문 때 ‘샤핑’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A시 관광청 측이 본보에 밝힌 자료에 나타난 것으로, 시 관광청은 올해 LA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가 총 29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인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09년 15만5,000여명이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0년 기록된 한국인 관광객 28만2,000명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해 LA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수는 26만명이었다.
시 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관광객수가 더욱 늘어 연 30만명 시대가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오는 9월 LAX 탐 브래들리 국제공항 신청사의 완전 개장에 따른 관광객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지난해 LA 지역에서 1인당 평균 6.3일을 지냈으며 하루에 평균 123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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