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요 인 터 뷰
▶ 믿음의 교회 안충기 담임목사
“차세대에 대한 관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각종 매스미디어 발달로 정보홍수 속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나아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양육해야 혼탁한 세상이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교회 부흥이 양적 성장만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는 믿음의 교회 안충기 담임목사(사진)는 샌디에고에 유학 온 젊은 불신자들의 영혼 구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안 목사는 중학교 시절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을 계기로 서울신학대학에 진학한 후 92년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하다 지난 2000년 도미했다.
“도미 후 이민목회를 하면서 한인들의 삶의 애환을 절절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차세대라 불리는 젊은 학생들의 영혼 구혼이 얼마나 소중한 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이렇게 시작된 ‘차세대 양육’은 안 목사에게 이민목회 사역에 대한 새 장을 열게 했다.
믿음의 교회를 개척한 후 안 목사는 샌디에고에 온 유학생 및 한인 젊은 세대를 양육하기 위해 일일이 메일을 주고받으며 말씀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샌디에고에 유학 온 한인학생 약 100여명을 전도한 안 목사는 지금도 한국에 가 있는 30여명을 대상으로 메일을 통한 양육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있는 이들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안 목사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말씀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성장하고 있다.
“차세대를 양육하는 것은 보내는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지 않는 차세대를 전도해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르게 성장해 나갈 때 미래는 건전한 방향으로 바뀌어 나갈 것입니다”앞으로도 교회의 양적 성장보다는 보내는 사역을 통한 질적 성장에 목회 사역에 중점을 두겠다는 안 목사는 사도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하면서 한인들의 애환을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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