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인 신은미(사진)씨가 ‘내 생애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여행’을 주제로 오는 26일(금) LA 한인타운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신은미씨는 이날 오후 6시 드림웨딩(3255 Wilshire Blvd. #100, LA)에서 열리는 ‘원 코리아 운동’(AOKㆍ대표 정연진) 주최 ‘727 지구촌 통일 한마당’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성악가인 신씨는 지난 2011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남편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으며 북한 여행 체험기를 인터넷 신문 ‘오마이 뉴스’에 30여차례 연재, 수십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신씨는 이 연재물은 엮어 지난 2012년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이란 제목으로 출간했으며 올해 상반기 우수 문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씨는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라 북한에 대한 관심이나 연민이 전혀 없었지만 북한 여행을 계기로 북한 동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AOK 행사에서는 신씨 강연 외에 초등학생들이 그린 통일 포스터 상영, ‘OK, ONE KOREA’ 지구촌 캠페인 등을 선보이며, 행사장에서 신은미씨의 저서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9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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