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농가서 부품 추정물 발견
▶ 1.8kg 고양력 장치 관련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사고가 난 아시아나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77기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보잉 777기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부품이 농가에서 발견됐다.
일본 지지 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 나리타시에 위치한 나리타공항 활주로 주변의 밭에서 길이 약 80㎝, 폭 약 20㎝, 무게 약 1.8kg의 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공항사무소 등은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성 나리타공항 사무소는 최근 공항 인근 농가에서 발견된 물체가 보잉 777의 고양력 장치(플랩·항공기의 양력을 증대시키는 장치) 주변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공항사무소는 각 항공사에 항공기 부품 낙하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부품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보고토록 당부했다.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지상에 충돌해 탑승객 3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부상했다.
또 18일에는 미국 휴스턴 공항을 이륙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기가 역시 한쪽 엔진 고장으로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했고, 21일에는 파키스탄항공의 같은 기종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불시착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