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평균 아파트 렌트가 지난 봄 한 달 1,671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67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렌트 트렌드를 조사하고 있는 ‘리얼팩츠’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봄의 이같은 아파트 렌트는 연 대비 4.2% 오른 것으로 지난 33개월에 걸쳐서 분기별로 11번 연속해서 상승한 것이다.
아파트 크기별로는 스튜디오는 1,256달러로 작년에 비해서 8.5%, 1베드 1배스의 경우 1,140달러로 4.2%, 2베드 1베스 1,524달러로 3.6%, 2베드 2배스 1,914달러 3.8%, 2베드 타운홈 2,075달러 4.6%, 3베드 2배스 2,291달러 3.1%, 3베드 타운홈 2,659달러 7.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의 아파트 렌트는 지난 2009년 마지막 달 이후 한 달에 198달러 올랐다.
이번 조사는 100유닛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4~6월에 2베드룸, 1배스 유닛 53달러에서 3베드룸 타운홈 190달러까지 상승했다. 스튜디오는 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얼팩츠’사는 “지난 2010년 이후에 아파트 렌트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며 “아파트 수요가 많아서 미 전국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의 대형 콤플렉스 4~6월 공실률은 5.2%로 나타났다.
한편 ‘리얼팩츠’사는 전체 아파트 렌트의 33%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502개의 아파트 단지 13만988유닛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100유닛 미만의 아파트는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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