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데 과일 만큼 좋은 보약이 없다. 마켓 과일부스에서 고객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달콤한 향기에 색색빛깔을 뽐내는 여름과일이 제철을 맞았다. 특히 샛노란 참외와 탐스런 복숭아, 앙증맞은 자두는 7월을 대표하는 과일로 지금이 가장 당도가 좋고 맛있을 때. 마켓마다 앞 다퉈 세일품목으로 내놓아 가격도 저렴하다. 지금 먹기 가장 좋은, 7월의 대표과일들을 효능과 이번 주말 마켓별 세일가격을 알아봤다.
▲자두
자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다.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은 물론 베타카로틴이 당근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칼슘, 철분이 많아 골다공증뿐 아니라 빈혈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말릴수록 비타민 A·B·E 등이 많아지므로 말려 먹는 것이 더 좋다.
자두 겉에 생긴 하얀가루는 농약이 아닌, 자두 자체에서 나오는 분이다. 이 분이 있다는 것은 자두가 신선하다는 증거다. 껍질에서 반들반들한 윤기가 나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노란빛과 붉은 빛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것을 고르면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갤러리아마켓에서는 빨간 자두를 3파운드에 0.99달러에 내놓았다. 아리랑 수퍼마켓은 검정 자두도 세일품목에 올렸다. 검정 자두와 빨간 자두가 모두 각각 3파운드에 0.99달러다.
▲복숭아
복숭아는 특히 흡연자에게 좋은 과일이다.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등 다양한 유기산이 있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킬 뿐더러 니코틴 등 담배의 독 제거에 좋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를 해소하고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다른 과일보다 아스파르트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만성피로와 간 해독 등에 도움을 주며 노화예방과 변비, 당뇨 등에 도움을 주는 섬유소도 많이 포함돼 있다. 알이 크고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리랑 수퍼마켓 큰 백도 복숭아 2파운드에 0.99달러에 내놓았다. 가주마켓은 복숭아와 넥타린을 2파운드에 0.99달러다. 시온마켓은 선물용 백도 복숭아 한 박스에 14.99달러 판매한다. 아씨수퍼는 황도 복숭아도 세일품목에 올렸다. 2파운드에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참외
수분 함량이 90% 가까이 돼 체내 노폐물 배출에 좋다. 또한 당분 흡수가 빨라 저혈당·탈수 증상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참외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암과 심장질환에도 효과적이고 엽산이 풍부해 특히 임산부에게 좋다. 참외를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갤러리아마켓과 HK마켓은 한국 참외 한 박스에 7.99달러에 판매한다. 시온마켓 부에나팍점은 황금싸라기 참외 한 박스에 6.99달러다. 아씨수퍼와 아리랑 수퍼마켓은 3파운드에 0.99달러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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