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개 분기 896건 7억4천만달러 BBCN 176건 전국 10위권 유지
2013회계연도 3분기까지 한인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SBA) 규모와 건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부보증 대출기관협회(NAGGL)가 발표한 ‘2013회계연도 3분기(2012년10월1일~2013년 6월30일) SBA 대출실적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의 SBA 대출 건수와 규모는 각각 896건과 7억4,044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1건과 6억5,700만달러에 비해 각각 11.9%와12.7%가 증가한 것이다.
한인은행 가운데 BBCN은 회계연도 3분기까지 총 176건의 누적실적(1억4,603만달러)을 기록하며 전국 10위권 자리를 지켰다. BBCN에 이어 윌셔은행이 이 기간 총 1억2,815만달러(217건)를 기록해 15위를 차지했으며, 한미는 전년 동기에 비해 20.7%가 감소한9,812만달러로 18위에 랭크됐다.
올해 회계연도 3분기 중·소형 한인은행들의 SBA 대출규모가 눈에 띄게증가했다.
회계연도 3분기 38건의 대출 실적을올려 총 103건의 누적실적을 기록한cbb는 전년 동기에 비해 대출규모가70.4% 상승했으며 오픈뱅크도 이 기간에만 22건의 실적을 올려 누적 대출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9%가 증가했다. 태평양은행은 이 기간 36건의 실적을 추가해 총 119건의 실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됐으나 전체 대출규모는 전년 동기에 비해 3% 감소한6,674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하나 파이낸셜이 회계연도3분기까지 7,403만달러의 대출실적을기록했으며 유니티도 전년 동기에 비해170.8%의 대출규모가 증가한 1,876만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선전했다.
한편 대출규모로는 회계연도 3분기까지 상위 100위권 내에는 BBCN, 윌셔, 한미, cbb, 오픈, 하나파이낸셜, 태평양 등 7개 은행이 랭크됐으나 건수를기준으로 분류할 경우 이 기간 윌셔은행이 217건으로 제일 높은 18위를 기록했으며 BBCN이 176건으로 26위, 태평양(33위), cbb(37위), 하나 파이낸셜(50위), 오픈뱅크(51위), 한미(64위) 순으로 나타났다.
<김 철 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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