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4명의 한국전 참전 연방하원의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후손들이 주축인 미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재단(The Descendants of the Korean War Foundation, 이하 DKWF)은 정전협정 일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6-10시 DC 소재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기념만찬을 갖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이들 의원들의 노고를 기린다. 재단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샘 존슨(공, 텍사스), 존 카니어스(민, 미시건), 하워드 코블(공, 노스캐롤라이나), 찰스 랭겔(민, 뉴욕, 사진) 연방하원의원 이름으로 4명의 참전 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샘 존슨 의원은 이날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다.
기념만찬은 1953년 7월 27일에 서명된 한국전 정전협정을 기념하고 당시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을 인정하고 기리기 위한 것. 만찬에서는 당시 참전한 용사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DKWF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면서 “2011년 한국전 참전 미군의 후손 중 재정적 도움이 필요로 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과 그 가족들은 두 명까지 이 행사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은 참전용사 이름, 복무기한, 부대명, 참전 위치, 마지막 계급 등을 입력해서 이메일(Events@DescentdantsOfKoreanWar.org)을 보내면 된다.
문의 (202) 297-3011, www.descendantsofkoreanwar.org
장소 529 14th Street NW, 13th Floor, Washington DC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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