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이병희)의 정회원이 500명을 돌파했다. 재향군인회 동부지회는 17일 낮 애난데일에서 모임을 갖고 정회원 등록 운동 등 지회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한편 신임 고문 추대장 전달, 부회장 임명 등 조직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병희 회장은 “동부지회는그동안 향군발전 1, 2, 3 운동의 일환으로 정회원 확대 운동을 펼친 결과 올해 목표인 500명을 넘는 53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향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도 1만5,000달러가 모아지는 등 해외 지회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박희규 예비역 공군대령과 김기화 해병대 대령에 대한 고문 추대장이 전달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장군 출신 중심으로 고문이 돼 왔으나 지난해 각 군 출신자중 선임자들을 선출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에 따라 박희규, 김기화 예비역 대령이 지난 3월 추대돼 이번에 증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각 군 출신 신임 부회장에는 이문형(육군), 정병식(해군), 이문수(해병)씨가 각각 임명됐다.
공군 출신 부회장은 현재 2개로 나뉘어진 전우회가 통합될 까지 임명이 유보됐다이날 모임에서는 이밖에 ▲정전 60주년을 맞아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의 워싱턴 지역 한인 한국전참전용사 124명에 대한 감사장 전달 ▲한국 보훈처 주최 미 한국전참전용사 및 가족 44명 한국 초청 행사 ▲재향군인회 중남부(휴스턴) 지회 창립(5/23) ▲미 육군부장관 초청 리셉션(7/24) ▲한국전 상이용사 뉴욕-워싱턴 자전거 행군(7/26~27)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행사(7/27) 등이 논의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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