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를 통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퍼스픽 림 차터스쿨’은 지난 15일 터스틴장로교회(225 W. Main St.)에서 수업 설명회를 겸한 1차 학생 등록을 실시한 한편 오는 22일까지 추가등록을 받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를 겸한 1차 등록은 5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25명의 학생이 등록해 정원에 가까운 등록률을 보였다.
유영임 이사는 “올해 처음 시작해 유치원에서 2학년까지 28명의 학생들을 정원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록일 등록을 마쳤지만 다른 한인들이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한 취지에서 오는 22일까지로 마감일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퍼스픽 림 차터스쿨’은 마감일까지 정원보다 많은 사람들이 등록하게 될 경우 등록 시기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며 남은 신청자들을 증설이나 정원 변동을 대비해 대기자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의 정원을 지원 인원에 따라 비슷하게 분리해 배치할 예정이다.
현재 리사 임, 노영희씨 등 2명의 한인을 교사로 채용한 상황이며 오는 가을학기부터 정규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등록은 ‘퍼스픽 림 차터스쿨’의 소정양식의 등록 신청서와 신체검사서, 구강 검진서류, 출생증명서, 거주증명 서류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323)839-93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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