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정보/여름철 냉장고 관리
▶ 채소·과일 씻지 말고 신문지 싸서 보관
냉장고 안에서도 식중독균이 자랄 수 있다.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가 이뤄져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식생활에서 가장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식중독이다.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를 가장 안전한 음식물 보관 공간으로 생각하고 여름만 되면 각종 식품류로 안을 가득 채우곤 한다. 하지만 냉장고가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시원한 공간 안에서도 식중독균이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건강을 지키기 위한 스마트한 냉장고 관리법을 소개한다.
▲냉장고 정리 전 청소
청결한 냉장고 관리를 위해서는최소 3주에 한 번은 청소를 해줘야한다. 냉장고 선반은 중성세제를 푼물 또는 식초 푼 물을 이용해서 닦아낸다.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살살 문질러야 흠집이 나지 않는다.
얼룩덜룩한 냉장고 문의 곰팡이는헌 칫솔에 소독용 알콜을 묻혀 닦으면 쉽게 닦인다. 냉장고 외부는 따뜻한 물에 적신 행주로 닦는다.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눈에 보이는 오염 제거뿐 아니라 살균 및 탈취 효과까지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냉장고 정리
냉장고에 주로 저장하는 음식물은크게 육류와 생선, 채소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하나가 오염되면 용기 속다른 음식물까지 지장을 주므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냉장실은 5℃ 이하로 유지하되 맨위 칸에는 달걀 두부와 같이 가볍고자주 조리하는 식재료를, 중간 칸에는 매일 먹는 반찬이나 빨리 먹어야하는 식품, 가장 아래 칸에는 김치·된장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저장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음식물이 10%만 늘어나도전기소비량은 4% 증가하기 때문에냉장고에 음식물은 70%까지만 채우는 것이 좋다.
▲재료별 분리 보관
채소와 과일은 씻지 않고 그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그대로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의 채소보관실에 보관한다. 물에 씻어 보관하면 금방 상하기 쉽다. 육류는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사용할 만큼 잘라서 식용유를 묻히고 랩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용유가 기름막을 만들어고기가 쉽게 부패되거나 마르는 걸방지해 준다.
생선 역시 소량으로 나누어 오일을 바른 랩으로 싸서 지퍼백에 진공포장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넣기전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서손질해야 하며, 이물질이 끼어 있기쉬운 아가미 부분은 특히 세심하게씻어야 한다.
▲악취 제거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 특성상 김치·된장·마늘·생선 등 강한 냄새를가진 음식이 많아 냉장고 청소를 주기적으로 안 하면 악취로 변형되기쉽다.
냉장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탈취제를 쓰는 경우가많은데, 이는 안정화 이산화염소 같은 화학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하기가 다소 꺼려진다.
이럴 때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있는 베이킹소다, 원두커피 찌꺼기,녹차 등 냄새 제거 기능을 가진 재료를 사용하거나 천연성분을 원료로한 냉장고 전용 탈취제를 사용하면쉽게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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