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워싱턴 한국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7.27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행사가 한인들이 참전 용사들에게 보은의 마음을 전하고 한미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미 국방부 산하 7.27 정전 60주년기념식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전국에서 3,00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치러지는데 한인사회에서도 한빛지구촌교회 교인 30여명이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참전용사들에게 무궁화 꽃과 리본을 달아주고 전통 부채를 나눠주며 감사의뜻을 전할 계획이다.
한빛지구촌교회 장세규 목사는 “무궁화 리본과 부채 제작에 공식적으로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며“ 미국 정부가 참여하는 이런 대형 행사는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일 수 있어한인들의 더 많은 참석이 요망 된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특히 2세 자녀들에게 한국전의 의미와 혈맹인 두 나라 관계를설명하는데 이번 행사처럼 좋은 기회는 없는 것 같다”며 온 가족이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
이와 관련 현재 국방부는 행사 참석희망자에게 초청장을 배부하고 있으며약 2,000장 정도의 여유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장 신청은 준비위원회 홈페이지(koreanwar60.org)를 통해 직접 해도되나 한빛지구촌교회도 이름과 주소등을 알려주면 신청을 대행해줄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초청장이 없어도 입장을 할 수 있지만 자녀들 이름으로 공식 초청장이 발부되면 이들에게 더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어 교회 측은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빛지구촌교회는 약 500여명의 성도가 참석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 기념공원과 링컨 기념관 사이 광장에서 열리는 7.27 정전 60주년기념식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약 1시간 전인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한빛지구촌교회는 워싱턴 DC가 주차가 힘든 점을 감안, 행사장 주변에서셔틀 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문의 (703)591-6400http://www.koreanwar60.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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