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의 외식브랜드...“점포부지 확보중”
톱스타 강호동의 소곱창 외식브랜드 ‘아가씨곱창’이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순 한국식 곱창으로 한인은 물론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청사진이다.
‘아가씨곱창’은 지난달 말 LA점을 개점한 데 이어 뉴욕, 워싱턴 등 미국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10여개의 해외 가맹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육칠팔 측은 “이미 맨하튼, 뉴저지, 워싱턴 등에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현재 점포 부지 확보가 한창“이라며 “‘아가씨곱창’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 창업된 ㈜육칠팔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유명 연예인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하고 마케팅의 전면에 나서 화제가 됐다. 숯불구이 전문점인 서민형 고깃집인 ‘강호동 백정’과 소곱창 구이 전문점 ‘아가씨곱창’, ‘강호동 치킨678’ 등 7개 브랜드로 전국 35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가씨 곱창’은 모든 메뉴를 철저한 시장 분석을 거쳐 한국 전통 방식과 함께 현지화된 메뉴를 첨가해 구성할 방침이다. ‘소곱창’, ‘특양’, ‘대창’, ‘막창’ 등 대표 메뉴에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를 활용한 ‘꽃등심’, ‘생갈비’ 등도 새롭게 출시해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또 모던한 인테리어와 현지 레스토랑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미국 외식 시장에 한식을 알릴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문을 연 미국 1호점인 LA점은 429㎡(약 130평) 규모의 단독 건물에 한인타운 인근에 자리 잡았다. 이에 앞서 육칠팔은 지난해 고기 브랜드인 ‘강호동 백정’을 LA를 비롯 애틀랜타, 하와이에 입점해 월매출 45만불에 육박하는 높은 매출 실적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기존 ‘강호동 백정’의 미국 진출 경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면서 “현지 한류 열풍과 동양의 웰빙식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 증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이 ‘아가씨곱창’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안착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육칠팔은 ‘강호동 치킨678’ 미국 1호점을 LA 오렌지 카운티에 낸 데 이어 미주 다른 지역에도 중소형 규모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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