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일 연휴 앞두고 현대·기아 등 연중 최대 할인·프로모션
▶ 60개월 무이자 할부 노디파짓 등 다양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자동차 업계는 신모델 출시에 앞서 재고정리 차원에서 대대적인 세일을 펼치고 있다. 현대 딜러에서 세일즈맨이 바이어에게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미 자동차 업체들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은 7월4일을 전·후로 신모델 출시에 앞서 재고 정리 차원에서 1년 중 가장 파격적인 조건으로 차량판매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각 업체들의 판매실적과 수익성제고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최대 72개월 무이자할부와 제로 다운페이먼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가장 먼저 독립기념일 세일에 나선 업체는 닛산과 폭스바겐이다.
‘싸인 앤 드라이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파격적인 세일을 실시하고 있는 두 업체들은 다음달 1일까지 대부분의 차종을 대상으로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인과 제로 다운페이먼트 및 드라이브 오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닛산의 주력 모델인 알티마의 경우 노 다운페이먼트, 제로 시큐리티 디파짓, 제로 드라이브 오프, 제로 초기비용 등 ‘Zero’ 스페셜을 앞세워 월 259달러 리스 스페셜을 진행중이다.
폭스바겐도 오는 7월1일까지 제타와 파사트 등 전차종을 대상으로 ‘Zero’ 다운페이먼트와 첫 달 페이먼트까지 면제해주는 특별 리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폭스바겐 차량을 리스할 경우 제타는 월 199달러, 파사트 249달러, 비틀 329달러, 티구안 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도요타와 혼다도 독립기념일을 맞아 인기차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요타는 다음달 8일까지 베스트셀링 모델인 캠리에 대해 60개월 제로 이자율 프로그램과 다운페이먼트 없이 월 259달러 리스스페셜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시리즈도 월 289~349달러 리스 프로그램과 36~60개월까지 무이자 판매를 적용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모델 체인지를 통해 판매율이 급상승한 혼다의 경우 오는 7월8일까지 어코드와 CRV 등 전 차종에 대해 60개월 0.9%의 이자율 세일을 실시한다.
현대와 기아차등 한국 차들도 이기간 대대적인 세일을 통해 시장점유율 상승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1일까지 인기모델인 쏘나타와 엘란트라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90일간 할부금 유예프로그램 및 60개월 무이자 할부 스페셜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도 다음달 8일까지 주력 모델인 옵티마(하이브리드 포함)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1,000달러 보너스캐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포드와 GM 등 모든 자동차 회사들의 인기 모델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해 이 기간 차량을 구입하면 연중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세일 시기와 판매조건이 수시로 변경되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 본 뒤 샤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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