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센터 22일 미주평안교회서… 정부 지원프로그램·은행정보 제공
“어려운 주택 구입 이렇게 해결 하세요”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주택 박람회가 이번 주말(토)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하늘로 치솟고 있는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의 영향으로 ‘마이 홈’의 꿈을 이루려는 바이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롭게 시작되는 시·주정부의 보조 프로그램들과 함께 다양한 매물들도 선보일 예정이여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한인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소장 이지락) 주최로 22일 오전 10시부터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리는 ‘첫 주택 마련 정보박람회’에서는 한동안 중단됐던 LA카운티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들이 전달되고 은행들이 제공하는 각종 그랜트 관련 정보들도 소개된다.
정부 보조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자들은 대부분 저소득층이지만 중간 소득 이상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모기지 이자 혜택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된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최근 집값 상승은 잠정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인데, 특히 주택시장에 투자가들이 몰리면서 첫 주택 구입자들의 내집 마련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박람회에 참석하면 시정부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주정부 제공을 2차로 그리고 그랜트를 섞어서 보조를 받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운페이먼트도 중요하지만 요즘 같이 뜨거운 마켓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매물 확보라고 전한다.
하지만 기존 리스팅의 경우 높은 가격과 현금 구매자들로 인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반면 주택박람회에는 비영리 단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매물이 소개되기 때문에 실제 주택 구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지락 소장은 “비영리 단체들이 갖고 있는 매물들은 MLS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글렌데일 등 지역 정부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대규모 주택단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많은 한인들은 현재 내고 있는 아파트 렌트 정도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샬롬센터 (213)380-3700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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