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남방형 얼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얼굴이 전형적인 남방형으로 이들은 시대변화 분석력과 미래예측력이 뛰어나다는 특성이 있다.
‘얼굴 전문가’인 최창석 명지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의 조찬경연에서 ‘얼굴에 숨어있는 성공DNA를 찾아라’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CEO의 얼굴 형태에 따라 기업경영의 방향도 짐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가 기업 CEO의 얼굴형 비율을 조사한 결과 30대 대기업 CEO의 82%, 공기업 CEO의 90%, 은행장의 85.7%, 중소기업 CEO의 70.3%가 남방형으로 분류됐다.
전체 인구에서 남방형 얼굴을 가진 사람이 35∼44.9%인 것을 고려하면 기업경영 분야만큼은 남방형 인재가 발군의 역량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최 교수는 이를 두고 기업경영의 흐름이 시대변화의 관찰과 분석을 통한 미래예측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남방형 얼굴의 인재가 필요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교수의 분석 결과 각진 얼굴에 진한 눈썹, 큰 눈과 짧은 코를 가진 남방형은 원시시대에 열매채집을 주로 했던 까닭에 관찰력과 분석력이 뛰어나며 침착하고 치밀한 성격을 갖고 있다.
반면 타원형 얼굴에 흐린 눈썹, 작은 눈과 긴 코를 가진 북방형은 빙하기에 사냥으로 먹이를 찾아다녔기 때문에 공간감각과 돌파력이 뛰어나고 결단력에 활달하고 급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정리된다.
남방형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등이 해당된다.
반면 북방형의 대표적 인물로는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박인천 전 금호그룹 회장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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