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최다 판매… 어코드·시빅·코롤라 순
도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가 지난 1분기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기간 주 전역에서 판매된 신차는 총 40만3,65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6%가 증가해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가주 신차딜러협회’(CNCDA)가 23일 집계해 발표한 ‘2013년 1분기 신차판매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도요타 프리우스는 총 1만5,661대가 판매돼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혼다 어코드는 1만5,369대, 시빅 1만4,918대, 도요타 코롤라(1만4,188대), 캠리(1만2,991대) 등 포드 F 시리즈와 포커스를 제외한 10위권 내 모든 차량 리스트에 일본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1분기 신차판매를 기준으로 본 차량 점유율 면에서는 일본차 제조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도요타는 전체 판매량의 21.4%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혼다차가 13.0%, 포드 11.7%, GM 10.1%, 닛산 8.9%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캘리포니아 자동차 시장의 상승세는 고급차 제조사들이 이끌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럭서리 제조업체는 포셰로 1분기 총 2,149대의 실적으로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2%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고 캐딜락이 34.4%, 렉서스 22.8%, 랜드로버 21.9%, 애큐라 19.1%, BMW 17.8% 등 고급차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전체 자동차 시장 매출 성장률인 12.6%를 크게 상회했다.
반면 중고차 판매량은 88만9,92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6.5%가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은 중고차 판매가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 공급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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