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사진)가 모델 변경 후 판매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싼타페는 딜러 입고에서부터 판매까지 총 9일 걸려 판매기간이 가장 짧은 모델 4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 ‘키킹타이어즈’(kickingtires)가 집계한 ‘4월 모델별 판매에 소요되는 기간’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는 딜러나 브로커 등에게 전달된 뒤 9일 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판매기간’은 자동차가 딜러나 브로커 등에게 전달된 뒤 차를 구입하는 운전자가 구입서류에 서명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으로, 지난달 모든 차종의 평균 판매기간은 51일로 집계됐다.
싼타페는 지난달 전년 동기에 비해 9.8%가 증가한 6,940대의 실적을 올렸으며 4월까지 누적판매량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5%가 늘어난 2만6,386대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싼타페가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분석된다.
싼타페는 자동차 미디어협회(GAAMA)가 선정한 2013년을 대표하는 뉴 크로스오버 모델, 뉴잉글랜드 자동차 전문기자협회(NEMPA)로부터 최고의 품질 차량, 유력 자동차 매체인 워즈오토(Wards Auto)의 ‘2013 베스트 인테리어 탑 10’(Ward’s 10 Best Interiors)에 선정되는 등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주류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동급 경쟁차종에 비해 가격이 낮고 연비가 높은 등 경제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3월에 이어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는 대단했다.
지난달 가장 빨리 판매되는 차량 탑 10에는 셰볼레 임팔라와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이 SUV였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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