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걸이·박스·레이블 기계 등 개별 구입보다 20% 낮춰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가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옷걸이 등 부자재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의류협회의 이번 공동구매는 회원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자재인 옷걸이, 박스로 시작해 레이블(label) 기계 등으로 품목을 늘려가고 있다.
모델넘버 BL-64인 옷걸이를 1,000개당 28달러에 공동구매해 박스 당 500개씩 포장되어 제공하고 있는 의류협회는 회원사들이 항시 사용하는 부자재를 공장과 공동구매 형식으로 직거래하기 때문에 기존에 업체들 개개인이 거래하던 방식보다 단가를 20% 이상 낮출 수 있어 회원사들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협회 사무국 측은 “업소 개별 구입가격보다 6달러 정도 절약할 수 있으며 협회 사무실에서 샘플 확인도 가능하다”며 “기존의 흰색 옷걸이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리사이클 제품으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옷걸이 외에도 최근 박스 공동구매를 실시했던 협회는 레이블 기계도 구매 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협회 사무국 측은 “이번에 공동구매하는 레이블 기계는 ‘다스 에티켓’ 제품으로 메인과 케어 레이블이 모두 가능하며 손쉬운 공정과정으로 어떤 재질에도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협회 갈라 쇼에서도 소개되어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소매가격은 8,000~1만달러이지만 협회를 통해 구입하면 6,000달러에 가능하다.
의류협회 이윤세 회장은 “불경기 속 매출감소에 시달리는 회원들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고자 공동구매 아이디어를 냈다”며 “회원사들이 다른 공동구매 아이디어를 주면 수렴 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류협회는 회원의 편의를 위핸 연 회비 결제를 크레딧카드로도 받고 있다. 카드 번호만 전화로 전달하면 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수표를 사무국에 전달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문의 (213)746-5362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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