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뉴욕 등 중심 총연합회 설립 추진 “인적·물적 상호교류 통해 불황 적극 타개”
불황 타개를 위해 LA와 뉴욕 등 전국 타 지역의 한인 의류업자들이 뭉친다. 한인 의류업계의 전국 총연합회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LA 한인의류협회의 이윤세 회장은 지난 15일 뉴욕 한인의류협회(NY KAMA·회장 곽우천)를 방문해 동서부에 흩어진 한인 의류상들 사이에 이익을 증진하고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협회는 이날 모임에서 ▲상호 간에 인적·물적 상호교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전국적인 네트웍 구축을 위해 총연합회 설립을 추진하며 ▲한국 정부를 상대로 공동으로 건의내용을 작성하며 ▲양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회원들의 공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합의 했다.
특히 총연합회 설립은 LA와 NY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타 지역에 있는 한인 의류업주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LA 협회는 그동안 뉴욕에서 한인업체 주최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남성복 쇼인 ‘MAA SHOW’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참가비 할인혜택 등을 도모해 왔다. 양 협회는 이와 같은 쇼 공동 참가 외에도 한국 정부 상대 등 대외적인 활동에도 전체적인 미주 한인의류업계의 힘을 모을 것을 이번 모임에서 결의했다.
LA 협회는 최근 전국 최대 의류박람회 중 하나인 ‘달라스 의류 쇼’ 팀과도 미팅을 갖고 처음 쇼에 참가하는 회원사는 1년 동안 10% 디스카운트 그리고 이미 참가를 하고 있어도 4개 이상 부스를 임대하는 경우에도 같은 디스카운트를 적용하기로 합의하는 등 타 지역 의류업계들과의 교류를 크게 늘리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이윤세 회장은 “타 지역 쇼에 참가하고 싶어 하는 의류 상인들이 제법 많지만 경험이 없어 망설이거나 비용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며 “이런 회원 업주들을 돕고 전체적인 한인 의류업계를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총연합회 설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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