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인·아르메니아계, 유권자 표심에 영향 기대 기금모금 현재 10만달러
한인 이민사 최초 한인 LA시의원 입성 여부를 가리는 13지구 LA시의원 결선(5월21일)이 불과 6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존 최 후보가 아르메니아계 LA 시의원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고 기금도 약 10만달러를 모으는 등 캠페인에 탄력을 받고 있다.
최 후보는 4일 LA 시의회 예산위원장인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크레코리안 시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LA 각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치안을 확보하고 시정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최 후보가 적격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거리 재정비, 공원건립, 예산문제 해결 등을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레코리안 시의원의 이날 지지 선언으로 인해 이 지역 백인 및 아르메니안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캠페인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 후보는 최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은 바 있다.
또 최 후보 측은 결선을 위한 기금 모금 목표액이 40만달러라며 지난 예비선거 이후 다시 시작된 후원기금 모금에서 현재까지 약 10만달러의 선거 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기금모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액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오후 5시30분 한인타운 시티센터 내 ‘토오미’에서 주류 정치인 등이 대거 참석하는 존 최 후보 후원 기금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최 후보와 라이벌 미치 오파렐 후보는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김영옥 중학교에서 윌셔센터ㆍ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주최로 1 대 1 후보 토론회를 벌일 예정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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