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컴퓨터를 저렴한 수강료로 배우세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이하 직업교육센터)가 한인 재취업 교육을 위해 ‘성인학교’를 운영한다.
직업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성인학교는 미주 평안교회에서 운영되던 비미니(BIMINI) 성인학교가 전신이다. 직업교육센터 측은 현지 적응 중인 한인들이 영어, 컴퓨터, 시민권 대비 수업을 주중 3회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엄은자 원장은 “교육부 재정지원 중단으로 비미니 성인학교가 폐쇄돼 강사와 프로그램을 인수했다”면서 “한인 수강생들은 5일부터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인교실은 매주 화요일·수요일·목요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LA 주마음교회(2515 Beverly Blvd.)에서 열린다. ESL 수업은 초중고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컴퓨터와 시민권 대비반은 오전 10시15분부터 시작한다.
엄은자 원장은 “이민자에게 영어 능력과 컴퓨터 실력은 현지 정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분들이 성인학교에서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달 수강료 1인당 30달러.
문의 (818)631-6798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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