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장비 동원 차량 내 절도 `신종수법’
▶ 롱비치서 10여대 피해
전자장비를 이용해 주차돼 있는 차량들의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차량 내 물품 등을 털어 달아나는 신종절도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롱비치 경찰국은 지난달 26일 새벽 1시께 롱비치 지역 아파트 건물 주차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전자장비를 이용해 열쇠 없이 차량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감쪽같이 문을 열고 차 안을 뒤져 절도행각을 벌인 용의자 3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2명이 주차된 차량에 접근해 잠금장치를 풀고 차량 문을 여는 수법으로 차량 2대를 턴 뒤 다른 2대에도 절도를 시도했으나 문이 열리지 않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같은 시간 또 다른 용의자는 동일 수법으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7대를 턴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행에 사용된 전자장비는 일부 차량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짐 맥도넬 롱비치 경찰국장은 “차량절도에 사용되는 범행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
경찰은 피해를 막기 위해 ▲트렁크 포함해 차량 내 귀중품 보관 금지 ▲집주변 동작센서 설치 ▲차고에 카메라 설치 등을 권고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