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디밴드 뮤직을 세계에 알리는 ‘2K13 서울소닉’ 북미 투어팀이 LA 공연을 갖는다.
오는 6일 오후 6시 딤 막 스튜디오(1643 Cosmo St.)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구남과여라이딩 스텔라, 로다운30, 노브레인이 참여해 한국 인디밴드의 저력을 보여준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보컬 기타리스트 조웅과 베이시스트 임병학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흥겨운 사운드에 한국적 장단이 넘실대는 개성 넘치는 음악을 연주한다. 로다운 30은 ‘노이즈가든’의 리더 윤병주를 주축으로 결성된 얼터너티브 락밴드로 블루스 락을 근간으로 간결하고 담백한 음악이 특징이다.
‘미친 듯 놀자’며 거침없이 세상에 대해 외치는 한국의 대표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은 특색 있는 보컬과 열정적인 사운드가 감정으로 대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밴드로 인기가 높다.
‘2K13 서울소닉’ 북미투어는 지난달 5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렸던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참가했고 토론토 캐나다 뮤직위크, 브라운대학 주최 KASCON, 뉴욕을 거쳐 LA에서 피날레 공연을 장식한다.
서울소닉은 지난 2011년부터 아이튠즈에 한국 음악을 공급하는 DFSB(대표 버니 조)가 ‘한국 인디밴드들을 세계 무대로’라는 취지로 해외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쳐온 프로젝트이다. 티켓 20달러.
웹사이트 www.seoulsonic2013la.eventbrite.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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