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 임·레다 데로사 35대1 경쟁서 뽑혀
▶ 한인 여자대학원생 2 명
한인 대학원생 2명이 폴 & 데이지 소로스 재단이 선발하는 ‘2013년도 뉴아메리칸스 펠로’에 선발돼 일인당 최대 9만달러의 대학원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재단이 이번 주 발표한 올해 선발된 펠로 명단에 오른 총 30명 가운데 한인은 LA 출신의 다나 임(한국명 다은)양과 코네티컷 출신 한인 입양인 레다 데로사양 등 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올해 지원한 총 1,050명 가운데 35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다나 임양은 한국에서 태어나 11세 때 미국에 이민 온 1.5세로 미국 여자대학교의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웨슬리 칼리지에서 신경과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캠브리지 대학에서 공중보건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하버드 의대에 재학 중이다.
데로사양은 한국에서 출생했지만 미국인 양부모에게 입양돼 라틴계와 흑인이 밀집한 코네티컷 지역에서 성장했다. 뉴욕의 바나드 칼리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맨해턴 법률회사에서 법률보조원으로 근무하며 현재 뉴욕대학의 와그너 공공서비스 스쿨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중이다.
폴 & 데이지 소로스 재단은 헝가리 이민자 출신의 자선사업가인 폴 & 데이지 소로스 부부가 이민자 학생들의 대학원 학업을 돕는 목적으로 매년 30명씩 펠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2014년도 신청서는 7월16일 접수 마감한다.
웹사이트 www.pdsoro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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