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은 올해 7월 리더십 컨퍼런스, 11월 전국지도자 대회 및 총회를 마이애미에서 개최한다.
이우호 총회장이 이끄는 미주한인재단은 23일 우래옥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5월 9일 골프대회, 7월 24-26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및 한류문화 발표회, 11월 전국지도자 대회 및 총회, 장학사업, 뉴스레터 발행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차세대 컨퍼런스에는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 50여명과 오쓰 태권도 데모 팀이 초청돼 미주 한인이민 110주년 기념 한류문화 발표회가 개최된다.
11월로 예정된 전국지도자 대회는 정기총회를 겸해 열린다.
재단은 또 107년 전 모국을 떠나 멕시코를 거쳐 쿠바로 떠난 한인들의 뿌리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인쿠바 청소년 모국방문’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5월 9일 캘리포니아 로스트 캐넌 골프장에서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뉴스레터는 이번에 발행된 창간호와 함께 6월에 2호가 발간된다.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한 장학사업에 총 2만 달러의 예산을 포함 올해 예산은 8만달러로 확정됐다.
한편‘ 미주한인재단’의 이름을 ‘미주한인전국재단’으로 바꾸는 것이 의논됐으나 결정은 유보됐다. 추후 컨퍼런스 콜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우호 총회장은 “박상원 총회장이 이끄는 미주한인재단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별개의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해야 기금도 모으고 앞으로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반대 측에서는 가처분 신청을 통해 박상원 총회장이 이끄는 미주한인재단의 활동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임시총회에는 이우호 회장, 정세권 명예회장, 이명숙 부회장, 헤롤드 변 미주한인차세대 위원장, 송이화 서기, 김경구 고문, 노재승 재무, 신성순 뉴저지 지회장, 정영로 캔사스 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8명은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단은 임시총회에 앞서 22일 같은 장소에서 ‘미주한인의 날’ 제정에 도움을 줬던 한미관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는 탐 데이비스 전 연방하원의원,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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