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⑥ 이주희
▶ 목표를 향해 매진, 영양학자가 꿈
“어머니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싱그러운 미소와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가 눈에 띄는 이주희(20)양은 올해 두 번째 미스코리아 도전이다.
지난해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최고의 미인에 도전하겠다는 이양은 고교 배구선수 출신의 만능 스포츠우먼이다. 샌타마리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양은 요리하기를 좋아하고 하이킹과 여행을 즐긴다. 현재 칼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에서 영양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양은 오는 9월 칼스테이트 롱비치로 편입할 예정이다.
고교 졸업반 시절 ‘홈커밍 파티’에서 프린세스로 선정된 학교 공식 미녀로, 지난해 미인대회에 나가고 싶었던 어머니의 꿈을 딸을 통해 대신 이뤄주기 위해 미스코리아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내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고 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양은 “미스코리아 후보로서 목표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희망을 지닌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음식은 무엇이든 좋아한다는 이양의 장래희망은 영양학자. 이양은 “음식이 약이라는 말처럼 건강한 삶의 비결은 식습관에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이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양은 또 “가족을 사랑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매사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양은 키 5피트9인치, 몸무게 124파운드, 34-23.5-34.5 몸매를 지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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