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⑦ 윤자교
▶ 가난한 나라 의료봉사하는 간호사 꿈
“간호사가 돼서 가난한 나라에서 의료 봉사를 하는 것이 꿈입니다. 한국의 미의 사절로 봉사의 장을 더 넓히기 위해 미스코리아 도전에 나섭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이면서도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윤자교(21)양은 간호사가 돼 전 세계를 누비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를 하는 것이 꿈이다.
LA에서 태어난 윤양은 현재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 3학년으로 ‘건강 휴먼과학’을 전공하고 있다.
존경하는 인물로 이태석 신부를 꼽은 윤양은 “미스코리아가 돼 한국의 미의 사절로 봉사의 장을 넓히고 싶다”며 “이태석 신부님 같이 봉사 활동에 헌신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액션영화 감상이 취미라고 하는 윤양은 좋아하는 배우로 브루스 윌리스를 꼽았다. 윤양은 “액션영화는 남성미와 함께 박진감이 넘친다”며 “로맨틱 영화도 좋아하지만 남자다움이 느껴지는 액션 영화를 더 선호한다”며 웃었다.
열 두 살 때부터 재즈댄스를 하기 시작했다는 윤양은 “대학교 들어간 후 자주 못하고 있으나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공연을 보러 다닌다”고 말했다.
찬송가 가사 ‘너의 복을 세어보아라’(Count your blessing)를 표어를 삼을 정도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의 긍정적 마인드 소유자인 윤양은 “사랑과 컴패션이 넘치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양은 키 5피트4인치, 몸무게 125파운드, 34-25-35.5 몸매를 갖췄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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