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으로 주춤거렸다. 시장 기대에도 못 미치는 등 주택경기 회복세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발표된 3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진 44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2월 확정치인 46은 물론이고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47을 하회하는 결과다.
이로써 이 지수는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현재 단일가구 주택판매지수도 47로, 전월 확정치인 51보다 하락했고, 향후 6개월 내 주택 판매지수도 50에서 51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미래 구매자지수만 32에서 35로 높아졌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협회 소속 건설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방식의 조사로, 주택 체감경기를 보여준다.
데이빗 크로우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은행들의 크레딧 여건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주택 감정도 낮게 책정되면서 주택 건축 활동이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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