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럴 경찰국은 최근 전국적으로 시민들이 경찰의 행동을 카메라로 녹화하는데 맞서 동영상 카메라 착용을 시작했다. 경찰은 용의자 연행 과정 등에서 불필요한 논쟁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 혹은 모자류 등에 카메라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선 경관은 물론 시민들까지 새 카메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수년간 경관들의 과잉행위 등이 동영상으로 촬영돼 물의를 빚은 바 있으나, 이제 로럴에서는 경찰이 스스로를 녹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맥롤린 경찰국장은 “우리는 훈련용으로 이를 사용한다”며, “수색영장 집행 등에도 사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로럴 경찰은 우선 10대를 배치할 계획. 경찰은 이 카메라는 또한 새로운 각도로 사건을 보게 할 것이라면서도, 구글 스트리트뷰처럼 시민들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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