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코리안 컬처나잇
내달 25일 연극 공연
한인 2세 대학생들이 한인으로서 자아 찾기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연극을 선보인다.
한인 2세들로 구성된 USC 코리안컬처나잇(KCN) 학생회(회장 케일린 최)는 오는 3월25일 오후 6시30분 이 대학 보바드 오디토리엄에서 한인 입양아 대학생의 자아 찾기를 다룬 연극 ‘캡처드’(Captured)를 선보인다. ‘캡처드’는 한인 2세들이 미국에서 성장하며 겪은 정체성 혼란과 고민을 한인 입양아의 시선으로 표현한 연극이다.
고륜희 홍보담당은 “KCN은 연극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한국 문화를 미국사회에 알리고자 결성된 한인 학생회”라며 “캡처드의 여자 주인공은 한인 입양아로 USC 대학생이다. 그가 학교에서 한인 2세들과 교류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연극 ‘캡처드’의 내용은 곧 한인 2세들이 겪은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고씨는 “한인 2세로 태어난 USC 학생들은 겉은 한국인 속은 미국인이라는 혼란을 청소년기 많이 겪었다”며 “한인 입양아 설정은 극적 효과를 위함이다. 정체성 고민, 부모·자식 간 관계, 어머니의 사랑 등을 진솔하게 표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KCN 소속 한인 2세 학생들은 연극 캡처드의 시나리오, 연출, 배우, 스텝 역을 분담해 연습에 한창이다.
지난해 첫 연극 공연 때는 관객 900명을 동원해 USC로부터 ‘최고의 문화 공연상’을 수상했다. 캡처드 연극 당일 입장은 무료.
문의 (972)839-6009
www.USCKCN.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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