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운타운부터 605Fwy 만나는 구간까지
▶ 2~3명 동승해도 반드시 ‘패스트랙’ 장착해야
10번 프리웨이 카풀레인 일부 구간이 23일부터 유료 익스프레스 레인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익스프레스 이용 차량은 모두 ‘패스트랙’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유료 익스프레스 레인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10번 프리웨이의 카풀레인 모습. <박상혁 기자>
랜초쿠카몽가에서 LA 다운타운까지 매일 출퇴근하고 있는 한인 보석상 김태화(26)씨는 조만간 카풀레인 전자 감지장치인 ‘패스트랙’(FasTrak)을 구입할 생각이다.
매일 부모님과 동승해 카풀레인을 이용하고 있는 김씨는 오는 23일부터 10번 프리웨이 카풀레인이 유료화돼 더 이상 카풀레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김씨는 “부모님과 함께 다녀 3명 이상 다닐 수 있는 시간에 마음 놓고 카풀레인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데 패스트랙을 구입을 서둘러야겠다”며 “23일 전에 코스코에서 패스트랙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10번 프리웨이의 카풀차선이 오는 23일부터 일부 구간이 유료화될 예정이서 모든 카풀레인 이용 운전자는 패스트랙을 구입해야 한다.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0번 프리웨이 다운타운에서부터 60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구간이 오는 23일 자정부터 전면 유료화 된다.
김씨와 같이 3명 이상 동승한 차량도 카풀레인을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패스트랙을 차량에 설치해야 한다. 김씨와 같은 경우, 요금이 부과되지는 않지만 23일부터는 패스트랙을 갖춰야만 카풀레인을 이용할 수 있게 돼 한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LA카운티 메트로 교통국(MTA)은 오는 23일 0시1분을 기해 10번 프리웨이 다운타운 유니언 스테이션/알라메다 스트릿에서 605번 프리웨이 교차로까지 총 14마일 구간의 카풀레인이 유료 차선인 ‘익스프레스 레인’으로 전환된다고 밝히고, 이 구간의 카풀레인 운전자는 반드시 전자감지 장치인 패스트랙을 차에 장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구간이 익스프레스 레인으로 전환돼 차량에 패스트랙을 장착하게 되면 ‘나 홀로’ 운전자도 유료로 카풀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패스트랙을 통해 요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2명(주중 출퇴근 시간 때에는 3명) 이상이 탄 카풀차량은 요금부과 없이 여전히 무료로 카풀차선을 이용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차량에 패스트랙을 장착해야 한다.
카풀차량이라도 패스트랙 없이 무심코 카풀차선을 이용했다가 단속카메라에 찍히거나 적발될 경우 카풀위반처럼 최소 341달러의 티켓을 받을 수 있다. MTA는 현재 110번 프리웨이 카풀차선 유료화 구간에 ‘패스트랙만 이용 가능’(FasTrak Only)라는 표지판과 함께 곳곳에 ‘패스트랙 인식기’를 설치, 위반차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패스트랙 구입을 위해서는 어카운트를 개설해야 하며 온라인(metroexpresslanes. net)이나 전화 511 또는 남가주 오토클럽(AAA) 웹사이트 등에서 구입·등록이 가능하다. 구입 요금은 데빗카드 결제 때 40달러, 현금이나 체크 결제 때 50달러(25달러 보증금 별도)를 내야 한다.
AAA 멤버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10번 카풀차선 진입 전에 탑승자 수에 따라 패스트랙 스위치를 각각 ‘1’(솔로 운전자), ‘2’(2명 탑승), ‘3’(3인 이상 탑승)에 맞추어야 한다.
‘나 홀로’ 운전자의 경우 이용 요금은 혼잡시간대에 따라 1마일당 25센트~1달러40센트까지 부과된다. MTA 릭 제이거 공보관은 “110번 프리웨이와 같이 10번 카풀차선의 유료 익스프레스 레인으로의 전환이 단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곳을 사용하려는 운전자들은 서둘러 패스트랙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