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는 9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새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한인회는 올 상반기 무지개 종합기술학교 개강을 비롯 3.1절 기념식, 기금모금 골프대회, 의료관광단 등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이달 23일(토)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무지개학교 봄학기 개강식을 갖는다. 봄학기에는 분재와 종이접기 강좌가 추가됐다. 한인회는 3.1절 기념식에 지역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워싱턴 지역과 별도로 가지며, 장소도 대형 한인교회를 물색하고 있다. 3.1절 기념식 준비위원장은 이성숙 공보분과위원장이 선임됐다.
무지개학교 기금 모금 골프대회는 5월 19일(일) 파사디나 소재 콤파스 포인트 골프 코스로 확정했다.
한인회는 한국 계명대 동산의료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5월말 의료 관광단을 모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종합검진 비용은 내국인과 동일한 가격을 적용한다.
장두석 회장은 “한국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한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한인회의 활동반경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하반기에 한국전 기념행사에 이어 60주년을 맞는 7.27. 정전협정 기념식도 다채롭게 준비하기로 했다.
예년보다 하루 늘려 이틀간으로 추진하려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당일 행사로 추진될 전망이다. 장 회장은 “지난해 센테니얼 공원에서 행사를 치른 뒤 올해는 9월 14일(토)로 예약했다”면서 “공원 일정상 이튿날도 사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한인사회에 실망을 주지 않는 한인회가 되도록 임원진 각자가 긴장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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