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한 비즈니스가 빨리 성장해서 직원들을 더 많이 고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당신이 서둘러서는 안 되는 과정이다. 새로 직원을 고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신중을 기해야하는 단계이고 일단 초석을 다진 후에 조직을 견고하게 만들고 새 직원을 고용해도 때는 늦지 않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의 긴장감이 너무 높아져서 나중에는 수습할 수 없는 단계까지 갈 지도 모른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직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잘 평가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일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조직안에서 업무가 서로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효율성을 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직의하부구조를 먼저 공고히 하고 채용은 나중에 해도 조직의 운용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고체계·역할 불분명 땐 조직원 간 갈등 촉발
자기계발 적극 지원으로‘일당백 역할’하게 해야
■현재 직원을 먼저 고려한다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먼저 평가하고 그들이 현재 성장하는 조직에서 제 위치에 잘 맞는 지 고려를 한다. 당신이 만약에 현명하다면 해당 직원에게 잠재적으로 승진 가능성이 있는 지위를 암시해 줄 수도 있다. 자칫 잘못하면 “등잔밑이 어둡다”고 현재 고용된 직원의 진가를 놓칠 수가 있다. 해당 직원의 잠재가능성을 항시 염두에 두고 적재적소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지 살펴본다.
■조직화한다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조직의 도표를 만든다. 오너에게 부사장 혹은 시니어 매니저가 직접 보고할 것인지 확실하게 명기하고 또한 매니저급 직원들은 평사원으로부터 어떻게 누구에게 보고를 받는 지 표시한다. 조직원들간에 서로 보고 체계가 중복이 되어있지 않고 일관되게 효율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지를 살펴보는 것은 조직의 갈등을 피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역할을 분명하게 명시한다
역할이 애매모호할 때는 당신이 나중에 손쓰기 힘들 정도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조직관계 전문가들은 직원들간의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백발백중 불분명한 역할론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갈등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할 필요가 있다. 역할을 정확하게 명시해주고 모든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임무와 책임에 대해서 스스로 작성하게 한 후 실제로 역할과 일치하는 지 살펴본다. 때로는 약간 혼란스럽거나 중복이 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각 직원이 혹은 함께 앉아서 임무가 제대로 조정이 되었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그리 유쾌한 과정은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직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임무만 하려할 것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백안시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에서 모든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다. 본인의 업무를 균형감있게 할 수 있는 해주는 것이 오너의 몫이다.
■하부구조를 공고히 한다
만약에 몸담고 있는 조직에 자신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면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완벽한 조직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이나 재능과는 맞지 않는 파트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생길 수 있다.
즉 직원들이 지난 과거의 경험, 관심과는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러할 경우 적재적소로 인재를 배치하는 것을 서둘러야한다.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인재 배치에 느슨하게 접근할 경우 결정을 내려야하는 당신에게 일의 중복과 혼선을 야기할 지도 모른다.
조직내에서 직원들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개념은 따라서 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 회사가 더 큰 조직으로 성장하기 전에 그러한 종류의 혼선을 바로 잡아야할 필요가 있다.
■경계선을 확립한다
모든 부서가 각자 하는 일이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세일즈 팀의 임무는 무엇인지 경계선을 명확히 한다. 또한 마케팅 팀은 어느 선까지 자신들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지 알려준다. 선을 긋고 팀의 조직원과 함께 업무에 대해 한번 돌아보면서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 처음에는 라인이 분명하지 않아 비틀 거리거나 우왕좌왕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속감을 정확하게 할 수 있을 것이고 서로 정확하게 업무를분담해 일하면서 효율성이 배가될 것이다.
■능력 있는 인재를 후원한다
중요한 정보를 혼자서 독점하면 회사의 발전이 한계에 이르게 된다. 또한 사소한 회사의 오퍼레이션까지 당신이 개입하면서 지쳐서 장기전에서 패할 가능성이 높다. 직원들을 훈련시키고 그들이 아이디어를 늘 청취하면서 회사운영에 실제로 도입한다. 직원들이 스스로 성장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유도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허용함으로써 장기적인 면에서 회사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직원의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킨다
조직관리의 가장 큰 목표는 직원의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켜서 해당 직원이 일당백(一當百)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꾸준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직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들이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 세일즈 전략이나 고객관리에 대한 웍샵이나 세미나에 참석을 권유해도 된다. 직원의 자질이 향상되는 것은 결국 회사발전에 유익한 일이 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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