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면 회사의 직원들이 더욱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한미은행이 네이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거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식료품을 무료 급식하는 푸드뱅크 행사를 LA 한인회와 함께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 오너들이나 근무하는 직원들이 비즈니스에 대해서 얼마나 열정적인지 몰라도 스트레스와 장기간의 근로시간과 불경기로 인한 수많은 걱정거리로 인해 불행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 6월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47%의 미국인들만이 자신의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너무 많은 시간을 행복이 아닌 불행을 추구하는 실정이다. 일터에서 불행을 느끼는 것은 당신의 감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회사의 생산성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어려울수록 남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하다보면 저절로 행복을 느낄 수가 있게 될 것이다.
불행한 미래 상상 말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
이웃에 베푸는 선행도
즐거운 생활로 이어져
■현재의 상태에 근거한다
대부분의 부정적인 생각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에서 비롯한다. 기업인들은 불의의 우발적 사태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심신이 지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을 차라리 생산적인 방법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생각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실과 허구를 분별하는 능력이라고 본다. 그 다음으로 당신이 부정적인 생각에 직면할 때 상황을 분석하고 당신이 사실 혹은 상상적인 상황에 반응하고 있는 지 정확하게 파악을 할 필요가 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옮기는 것은 당신의 마음가짐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매번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부정적인 생각을 그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로 옮긴다. 만약에 이러한 훈련을 수 주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당신은 어느 새 자신도 모르게 일터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저절로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여유로움이 있다. 행복도 선택이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이왕이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은 결국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된다.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우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성격과 생각에 따라서 행복이 결정된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부정적이고 불행한 일들을 생각하면, 실제로 부정적인 일이 생기고,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들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한 일이 생긴다.
긍정적인 사고는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가끔 길거리에서 몸은 불편하지만 행복하게 걸어가는 장애인의 모습을 보게 된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설혹 지금은 비즈니스가 어려움에 처했더라도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생각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행동하다보면 언젠가는 비즈니스도 자연스럽게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다.
■남을 돕거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펼친다
자선행사에 참여한다거나 회사의 직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거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펼칠 때에 작업능력도 향상된다. 보통 자선은 지속적인 행복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일터에서의 행복은 당신이 혼자서 업무를 성취하는 데 있지 않다. 즉 잘 보이기 위해 남을 돕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이 모두 업무를 잘 수행할 때 행복감이 찾아온다.
■휴식을 취한다
기업가들은 때론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동기유발이 되곤 한다. 이것이 일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당신이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 당신이 일을 아무리 즐긴다고 해도 스트레스가 당신의 기분을 우울하게 하고 불행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며칠간은 휴식을 취하고 주말에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몸과 마음의 휴식을 통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감사의 조건을 적어본다
행복은 당신이 갖지 못한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이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감사의 조건을 리스트 해본다. 당신의 감정은 감사를 느끼다 보면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급등하는 실업률, 얄팍해진 봉급, 기업의 구조조정 등 계속되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살기가 각박해지면서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차근차근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감사의 조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아직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사랑하는 자녀와 다정한 이웃이 있으며 맑은 공기
를 호흡하고 대지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건강 등 감사의 조건은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서 숨 쉬고 있으며 마음먹기에 따라 이러한 감사의 조건을 누리며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더 가지려고, 더 성취하려고 욕심을 내고 무리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삶을 즐기는 방법을 배운다면 요즘 같은 극심한 불경기에
도 서로 희생하고, 인내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감사의 마음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
■ 한미은행의 예 모든 임직원 연 16시간씩 자원봉사‘나누는 행복’
한미은행의 경우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으면서 자체 봉사단인‘ 한미 네이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한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400명 임직원 전원이 1년에 16시간씩 의무적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커뮤니티 봉사에 나서고 있다. 한미 네이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직원들 개개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는데, 설문조사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은 유년층, 교육, 건강, 노인 및 커뮤니티 개발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년에 16시간을 모두 채운 직원들에게는 스스로 선택한 비영리 단체에 소정의 기부금 또는 물리적인 지원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인센티브에 추가적으로,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한 직원들에게는 좋은 네이버 상을 수여하고, 네이버 믹서(자원봉사 참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블락 파티(지점 및 부서 차원의 이벤트), 마이네이버 스토리(직원의 내 자원봉사 경험 나누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미은행의 마크 윤 부행장은“ 전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통해 한인사회가 한미은행에 보내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가 있으며 직원들의 행복감도 높아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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