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목소리 깔끔한 진행, 한국의 날 축제마다 사회를 맡아온 이민규씨는 북가주 대표 MC로 명성이 자자하다. 북가주 동포들이라면 그의 목소리를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20일 유니온스퀘어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축제를 앞두고 그는 공연팀들의 특성을 파악해 콘티를 구성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목소리 좋다’는 주위 권위로 마이크를 잡게 된 후 재능을 알아주는 사람들의 제의로 사회를 보게 되었다. 그후 라디오방송을 통해 시사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또 본보 주최 미스코리아대회, 한인회, 노인회, 상공회의소, 합창단뿐 아니라 결혼식 환갑 돌 칠순 팔순잔치 사회자로 북가주 크고 작은 행사무대에 올라 안정된 사회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라디오에서 광고로 목소리를 전하고 있기도 하다.
본보 사업국장으로 재직중인 이씨는 "한국의 날 사회는 물 흘러가듯이 매끄러운 진행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갑자기 마이크 작동이 안되거나 준비가 덜된 출연자를 위해 사회자가 재치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자가 편안하지 않으면 듣는 관객도 편안하지 않다"며 "야구선수가 공을 고르는 선구안이 있듯이 사회자도 적재적소에 상황을 대처하며 관객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십년간의 내공으로 순발력이 뛰어난 그는 "무대는 매력적이고 희열을 주는 곳"이라며 "관객들과의 만남이 즐겁다"고 밝혔다.
이 사회자는 "관객이 하나되어 무대공연에 호응해주고 기분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때 보람을 느낀다"며 "1.5세들의 참여가 늘어나 주류사회와 더 긴밀히 호흡하는 한국의 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
지난해 한국의 날 축제를 진행한 이민규(왼쪽) 사회자와 제시 리 여성사회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