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학(NYU) 아시안보건연구센터와 미암협회(ACS) 아시안지부,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공동으로 암환자 가족의 환자 대처요령 실태를 조사하고 이에 따른 문제해결 교육을 실시하는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보건연구센터의 시모나 권 박사는 "타인종에 비해 한인들의 암 발생률이 높은 만큼 암 치료 서비스 확대는 한인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사업은 암환자 가족들의 항암치료에 대한 지식 및 대처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암환자 통증 및 합병증, 우울증, 피로감 관리법, 의사 소통법,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항암치료는 환자 가족의 역할이 큰 만큼 제대로 된 교육 프로그램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권 박사는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 결과를 얻으려면 최소 20명 이상의 한인이 이번 연구 사업에 참가해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가족 구성원 중에 암 진단 과거력이 있고 적극적인 치료를 마친 상태로 55세 이상인 한인은 누구나 연구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12-263-4277(박지은 연구원)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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