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 9월14일 개강
시애틀성당 한국학교는 9월9일 등록 마감
시애틀지역 한국학교들이 9월 개강을 앞두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배울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지역 한인교회 등이 뜻을 합쳐 출범시킨 가장 큰 규모의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는 9월14일 개강한다. 워싱턴대학(UW)과 쇼어라인 교육구에서 교사 등을 상대로 언어교육법 등을 가르치고 있는 줄리 강 박사(교육학)를 교장으로 영입한 시애틀캠퍼스는 9월14일부터 금요반과 토요반을 쇼어라인 크리스천 스쿨(2400 NE 147th St. Shoreline WA 98155)에서 운영한다.
통합한국학교 벨뷰캠퍼스는 2년간 학교를 이끌어왔던 임주희 교장이 물러나고 이진아 교감이 교장으로 승진해 학교를 이끌게 됐다. 벨뷰 캠퍼스는 이번 학기부터 이스트게이트 초등학교(4255 153rd Ave SE, Bellevue WA 98006)으로 옮겨 역시 9월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수업을 진행한다.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는 두 캠퍼스에 학기마다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함에 따라 만 4세부터 성인반까지 학년 및 능력별로 세분화한 클라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교사들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특히 통합 한국학교는 한국어뿐 아니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클럽,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AT 수학 교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시애틀캠퍼스의 강 교장은 “시애틀ㆍ벨뷰 통합 한국학교는 집중 읽기ㆍ쓰기ㆍ책읽기 등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얼과 자신감, 리더십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춘다”며 “중고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학 및 교양 특강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통합 한국학교 등록은 홈 홈페이지(www.usbks.org)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캠퍼스별 이메일(시애틀 seattle2ks@gmail.com, 벨뷰 bellevueks@gmail.com)로 보내면 되고 개학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한국학교 등록 등에 대한 문의는 전화(206-795-9010ㆍ시애틀, 425-516-3712ㆍ벨뷰)로 해도 된다.
역시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 성당의 ‘시애틀 성 김대건 한국학교’도 9월 14일부터 금요반과 토요반을 개강하기로 하고 학생 모집에 나섰다. 금요반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9시30분, 토요반은 토요일 오전 9시30분~12시 수업이 진행된다. 김대건 한국학교는 만 4세 유치반부터 고급 과정까지 모두 12개 반이 운영되며, 등록금은 160달러이다. 등록은 홈페이지(http://standrewkim.us)로 들어가 학교/한국학교 안내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성 김대건 한국학교(11700 1st Ave NE Seattle WA 98125)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등록 마감은 9월9일까지이다. 문의: (206)362-2278, (206)697-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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