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던 한인을 포함한 가주의 주택차압이 다시 늘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먹구름이 일고 있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인 체납등록(NOD)은 191건으로 6월 167건보다 12.6% 증가했다. 1년 전보다는 무려 36.2%가 상승했다. 경매등록(NTS)은 지난달 172건으로 전월비 2.3% 늘었다.
남가주 7월 전체 차압도 총 2만1,378건으로 6월 2만382건에 비해 1,000건 가량 늘었다. NOD(1만2,005건)는 6월에 비해 6.3% 상승했고 전년대비 17.1% 증가했다.
NTS는 9,373건으로 6월에 비해 2.7% 증가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244건 줄었다.
김희영 대표는 “은행들이 최근 차압보다 숏세일을 권장하고 있지만 지난 2분기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주택 차압률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김희영 대표는 많은 적지 않은 홈오너들이 차압 통지를 받고 융자 조정 신청이나 숏세일 신청을 빨리 하지 않아 차압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처음에 재조정 승인 나오지 않아도 다시 신청서를 내고 숏세일 역시 계속해서 시도 할 것을 권했다. 최악의 경우 재조정이나 숏세일을 실패하더라도 이사비용도 확보하고 집에서 나가는 기간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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