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퓨전 일식당 체인 ‘가부키’(Kabuki·대표 데이빗 이)가 어바인 지역에 17번째 매장 계획을 확정하면서 미국 최대의 고급 일식 체인점으로 본격 도약하고 있다.
가부키는 23일 어버인 최대의 샤핑센터 중 하나인 ‘어버인 스펙트럼 센터’에 17번째 매장을 오픈키로 하고 샤핑센터 측과 리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부키는 매년 1,6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어바인 스펙트럼 내 에드워드 극장 맞은편에 5,3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는 2013년 1월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어바인 매장을 지난 20년간의 경험이 축적 된 회사의 쇼케이스 매장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바인 매장은 4,3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실내 매장과 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야외 패티오로 구성된다.
가부키는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인 옥스나드 지역 16번째 매장에 이어 어바인에도 17번째 매장을 오픈하면서 지속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바인 매장까지 오픈하게 되면 가부키는 남가주 지역에 13개 매장,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에 각각 2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1991년 패사디나에 첫 매장을 오픈했던 가부키는 20여년만에 1,000명의 종업원과 연 매출 5,000만여달러의 대형 외식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www.kabukirestauran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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